대신증권은 26일 두산건설에 대해 감자결정 공시의 실체는 주식병합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29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전일 두산은 10대1의 주식병합을 결정했다”며 “자본 총계 및 액면가(5,000원)는 변동 없고 총 발행 주식수만 1/10로 감소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주당순자산가치(BPS) 10배 상승하는 만큼 1/10으로 주식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이론상 주가 변동 요인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증가로 인해 자본구조가 바뀐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보통주의 배당금이 증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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