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배우 전도연, 고수 주연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이 12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집으로 가는 길’의 제작 및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대한민국이 외면한 756일 간의 충격적인 기록을 그린 감동 실화 ‘집으로 가는 길’이 오는 12월 12일 개봉을 확정하고, 12월 4일 오후 2시 CGV 왕십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집으로 가는 길’은 여성 감독 방은진이 메가폰을 잡고, 대중과 평단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배우 전도연과 고수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되어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다.
‘칸의 여왕’ 전도연이 대서양 건너 외딴 섬 마르티니크 감옥에 수감되어 가족을 그리워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주부 정연 역을 맡아 열연하고, 고수가 지구 반대편 감옥에 수감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세상에 애타게 호소하는 남편 종배 역을 맡아 파격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집으로 가는 길’은 작품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카리브해를 담아낸 것은 물론, 대한민국, 프랑스, 도미니카 공화국까지 3개국에 걸친 초호화 로케이션을 감행해 이색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