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텔, F1 브라질 그랑프리 우승…M.슈마허와 한 시즌 최다승 타이

입력 2013-1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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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바스티안 페텔은 지난 10월 전남 영안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 그리드에 참가했었다.(뉴시스)

세바스티안 페텔이 시즌 최다 승인 13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페텔(독일·레드불)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2013시즌 최종전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총 길이는 305.909㎞(4.309㎞ 서킷 71바퀴)를 1시간32분36초300에 통과하며 우승했다. 마크 웨버(호주·레드불)는 페텔에 약 10초 뒤져 2위에 올랐다.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는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올 시즌 13번째 우승을 기록한 페텔은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만들었다. 미하엘 슈마허(독일)가 2004년 세운 기록과 동률이다. 또한 9연승으로 이탈리아 알베르토 아스카리가 지난 1952년부터 1953년까지 세운 기록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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