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23일(현지시간) 반군이 장악한 북부 지역을 공급해 최소 44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인권단체가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의 라미 압델라흐만 대표는 이날 정부군이 반군 장악 지역인 시리아 북부 알레포 인근 알바브를 공습해 2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정부군은 또 알레포에서 전투기를 통해 반군 장악 지역 두 곳에 폭격을 가했으며 인근 할와니예에서는 전투기들이 조준 실패로 사람이 붐비던 농수산시장에 폭탄을 떨어트렸다. SOHR는 이 과정에서 15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압델라흐만 대표는 정부군이 카람 엘베이크 구역에서 공습을 벌여 7명을 숨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국영 TV방송은 “정부군 전투기들은 알레포 지역을 장악한 테러단체(반군)를 공격해 수십명을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SOHR는 알 카에다와 연계된 알누스라 전선 출신 반군이 시리아 동부 다이르 앗 자우르주에 있는 주요 유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