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오승환이 일본프로야구 구단 한신타이거즈에 입단한다.
KBS뉴스9은 “일본 진출 방침을 세운 오승환측은 라쿠텐등 다른 구단과의 경합끝에 한신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과 연봉을 합쳐 7억엔 이상을 보장받는다. 현재 이적료 등 세부조건만을 남겨둔 상태다.
오승환은 2005년에 삼성에 입단해 올 시즌까지 8년동안 활동했다. 통산 444경기서 28승13패277세이브11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KBO는 “어제(19일) 오후 일본 프로야구(NPB) 사무국으로부터 오승환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오승환은 현재 삼성라이온즈 구단 소속 선수이며 삼성 구단이 협상 의사가 있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