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무릅 다친 것이 소치올림픽 최고 과제"

입력 2013-11-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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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모태범 선수가 소치 올림픽 계획을 밝혔다.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19일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모태범 선수는 소치올림픽에서의 준비 상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소치 때까지 100일 정도 남았다. 지금 같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운동 재밌게 하다보면 소치 때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미국에서 (1000m) 1차 시기 때 좀 욕심을 많이 부렸던 것 같다. 실수로 마지막에 구두가 얼음판에 닿으면서 넘어졌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 과제 하나가 생겼다. 무릎이 다쳤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대표팀의 이상화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6초36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전날인 16일 36초57의 신기록 수립 후 0.21초 단축하며 올해만 4번째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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