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허2호’, 세계 슈퍼컴퓨터 1위 고수

입력 2013-11-19 10:5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위 차지한 미국 티탄보다 두 배가량 빨라

중국의 ‘톈허2호’가 ‘글로벌 500대 슈퍼컴퓨터’리스트에서 1위를 고수했다고 18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톈허2호는 33.86페타플롭의 연산속도로 1위를 지켰다. 2위를 차지한 미국의 ‘티탄(17.59페타플롭)’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른 속도다. 페타플롭은 1초당 1000조회의 연산처리 속도를 뜻한다.

글로벌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는 연 2회 업데이트된다. 톈허는 상반기에 2년 6개월 만에 슈퍼컴퓨터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IBM이 개발한 미국 에너지부 로런스리버모어국립연구소에 설치된 슈퍼컴퓨터인 ‘세쿼이아’가 17.17페타플롭으로 3위를 차지했다.

후지쓰가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경(京)’은 10.51페타플롭으로 4위에 올랐으며 미국 에너지부 아르곤국립연구소에 있는 미라가 8.59페타플롭으로 5위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