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채 보유 9월 556억 달러…사상 최대치

입력 2013-11-19 07:08수정 2013-11-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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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미국채 보유 2개월째 증가세…1위 중국도 늘어

미국 재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외국인 미국채 보유현황에서 한국의 미국채 보유규모가 지난 9월에 556억 달러(약 58조77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미국채 보유규모는 지난해 2월 508억 달러를 기록하고 나서 같은 해 3월 427억 달러로 급감하고 나서 9월에는 421억 달러까지 줄었다. 그러나 올들어 2월에 다시 500억 달러를 넘은 후에 8개월 연속 500억 달러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미국채 보유규모는 전월의 500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미국채 보유 순위도 8월의 22위에서 9월 20위로 올라갔다.

외국인의 미국채 보유도 2개월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9월 외국인 미국채 보유규모는 5조6529억 달러로 전월보다 571억 달러 증가했다.

세계 1위 미국채 보유국인 중국의 보유규모는 8월의 1조2681억 달러에서 1조2938억 달러로 증가했다.

일본이 1조1491억 달러에서 1조1781억 달러로 늘면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두 나라의 미국채 보유규모는 전체의 43.7%에 달했다.

우리나라 보유규모는 전체의 0.98%로 1%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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