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16일(현지시간) 대마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기업의 대마도 토지구입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한국의 한 기업이 지난 6월 구입한 해상자위대 시설 인접토지를 둘러보고 나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마도 해상자위대 본부 주변 토지를 한국 기업이 리조트 개발 목적 등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생기면서 일본에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국회 답변에서 “방위시설 주변에 외국인과 외국 자본이 토지를 취득하는 것은 안보에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