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년간 시간선택제 일자리 500명 채용

입력 2013-1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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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단계적 채용…경력단절 여성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신한은행은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에 적극 동참해 오는 2016년까지 총 500여개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육아와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사회에 다시 진출해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입출금 및 제신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제 리테일 서비스직(Retail Service)을 채용한다.

이에 따라 2014년 상반기에 200명, 2015년 200명, 2016년 100명 수준으로 총 500여명의 시간제 RS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간제 리테일 서비스직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반적인 생활패턴을 고려해 오후 4시간 근무하며 정년이 보장되고 근로시간에 비례한 연봉, 중식대와 교통비를 100% 지급 받는 등 정규직과 동등한 수준의 복리후생 혜택을 적용 받는다.

신한은행은 오는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서 은행권으로는 유일하게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다음달 16일부터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간제 리테일 서비스직 채용을 결정했고, 육아 및 가사를 위해 퇴직한 금융권 경험이 있는 여성인력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간제 RS직이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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