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요금인상 기대감에 상승

입력 2013-11-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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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3분기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요금인상 기대감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대비 100원(0.34%) 상승한 2만9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을 통해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CS증권, JP모간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도 매수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 3분기 매출액은 14조28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5473억원으로 18.8% 감소했다”며 “원전이용률 하락으로 발전연료비와 구입전력비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 전기요금이 한차례 더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며 “약 4% 요금 인상이 기대되는데 이렇게 되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320억원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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