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와 이동건의 현장 뒷모습이 포착됐다.
윤은혜와 이동건은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에서 막내작가로 고군분투 중인 열혈 긍정걸 나미래 역과 곧은 신념의 까칠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신입VJ이자 언더커버 보스 박세주(정용화)와 함께 선택과 운명을 둘러싼 아슬아슬 ‘삼각 러브 로맨스’를 보여주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은혜와 이동건이 착착 맞는 ‘환상의 명품 호흡’으로 현장의 폭소를 이끌어내고 있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윤은혜와 이동건은 눈만 마주쳐도 웃음을 터뜨리는 정다운 모습이다.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 지친 스태프들을 먼저 다독여가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거나 장난 가득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 5일 방송된 ‘미래의 선택’ 8회 분에 담겨진 ‘폐가장면’은 1박 2일로 이어진 스케줄로 인해 모두가 절정의 피로감으로 인한 고충을 겪었던 상태였다. 서울과 경기도 양평을 오가며 쉴 틈 없이 촬영이 이어졌지만 윤은혜와 이동건은 메이킹 카메라를 향해 코믹한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을 지어내며 그 어느 때보다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냈다.
이동건은 진지함 속에 감춰진 센스만점 ‘반전 유머’를 선보이며 촬영장에 활력을 주는 일등공신으로 맹활약 중이다. 카리스마 가득한 ‘NO NG’ 열연을 보여주다가도 카메라 불만 꺼지면 예상치 못한 농담으로 웃음을 터지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고 있는 것.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윤은혜와 이동건은 힘든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 사기를 북돋아주며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신타입슬립을 기치로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세주(정용화)를 수상하게 여긴 김신(이동건)이 세주의 뒷배경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에게 지지않고 맞서며 모든 것에 당당한 세주가 미심쩍어진 김신이 AD를 통해 세주의 이력서를 손에 넣으며 뒷조사를 시작한 것. 언더커버 보스의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한 세주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미래의 선택’은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