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월드컵 1차 대회 5000m 동메달… 한국신기록 7초63 단축

입력 2013-11-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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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25·대한항공)이 2014 월드컵 1차 대회 50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승훈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0m 디비전A(1부리그) 레이스에서 6분07초04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09년 12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한국 기록(6분14초67)을 7초63이 단축한 것이다.

금메달은 스벤 크라머(네덜란드·6분04초46)가 따냈고, 은메달은 요리트 베르그스마(네덜란드·6분06초93)가 차지했다.

이승훈이 5000m 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 2010년 11월 베를린 월드컵 2차 대회 금메달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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