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타이젠 미러리스카메라 이미 판매중”

입력 2013-11-11 15:5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삼성전자가 모바일 운영체제(OS) 타이젠을 적용한 미러리스 카메라를 이미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종덕 삼성전자 부사장은 11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회의 2013’에서 “최근 출시한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NX300M에 타이젠 OS를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초 출시한 NX300M은 미러리스 카메라 NX300의 후속작이다. 기기간 와이파이(Wi-Fi, 무선랜) 연결을 지원해 사진을 찍는 동시에 다른 스마트 기기에 전송할 수 있는 자동공유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최 부사장은 이 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부팅 속도가 0.5초 빠르고 초당 9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타이젠 OS에서 3D 그래픽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구동하는 모습도 시연해 보였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콘퍼런스에 이은 세 번째 타이젠 개발자 행사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