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약세

입력 2013-11-11 09:57

김희진 기자 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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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9시 4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3(0.73%) 하락한 513.58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245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19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종목이 우위다. 방송서비스가 3% 가까운 하락 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IT 부품, 인터넷, 비금속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제약, 컴퓨터서비스, 건설,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등은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과 포스코ICT가 1% 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CJ오쇼핑과 동서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CJ E&M이 게임 부문 매각설에 11%가 넘게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파라다이스가 2%대로 하락하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다음, SK브로드밴드도 1%대로 하락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9시 5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4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53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8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