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브리프]평택소사벌 공동주택용지 154대 1 경쟁률로 매각 등

입력 2013-11-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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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사벌 공동주택용지 154대 1 경쟁률로 매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평택소사벌지구의 공동주택용지 B-6블록(5만1000㎡, 751억원)의 분양을 실시한 결과, 15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매각됐다고 11일 밝혔다.

총 154개의 업체가 참여한 이번 공동주택용지 분양경쟁률은 이 지역에서는 초유의 일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소사벌 택지지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LH 관계자는 “최근 삼성 산업단지 착공 등 개발호재들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의 신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소사벌 택지지구의 토지에 대해 기업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며 “공동주택용지 B7, B8, 89블록에 대해서도 매수를 희망하는 건설업체들이 많아 조기 공급을 검토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소사벌지구는 수용인구 44천여명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공동주택 3개단지 3000여 가구가 이미 입주했다. 2개 단지 1900여 가구는 2014년말에 입주예정이며, 올해 말에 2개 단지 1700여 가구가 착공 예정이다.

◇래미안 대치 청실, 1순위 청약 마감···최고 경쟁률 58.67대 1

삼성물산이 분양에 나선 '래미안 대치 청실' 아파트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대치 청실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29가구(특별공급 33가구 제외) 모집에 3282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5.44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특히 전용면적 114㎡B형은 3가구 모집에 176명 청약접수해 58.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넓은 면적인 151㎡(A,B) 2개 타입도 4가구 모집에 132명이 청약을 접수해 3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59㎡(A,B) 2개 타입에는 14가구 모집에 662명이 지원해 47.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A,B,C,D,E) 5개 타입도 86가구 모집에 1616명이 청약을 넣어 18.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20~22일 사흘간 계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11월 셋째 주,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등 총 7448가구 청약시작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7448가구가 청약에 돌입한다.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 올해 마지막 공공분양 단지인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1540가구)가 일반분양 청약을 시작하고 경기 군포당동2지구 A-1블록에서 영구임대 아파트 90가구가 선보인다.

지방은 울산, 부산, 경북에 청약물량이 집중된다. GS건설이 울산 남구 달동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울산센트럴자이’가 청약접수에 돌입한다. 아파트 288가구, 오피스텔 126가구로 구성됐다.

효성과 진흥기업이 공동 시공하는 울산 북구 중산동 대단지 아파트 ‘오토밸리로효성해링턴플레이스’(1059가구), KCC건설이 공급하는 ‘우정혁신도시KCC스위첸’(424가구)도 청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 명지국제도시지구에서는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670가구)와 ‘대방노블랜드오션뷰2차’(600가구)가 정면 대결을 벌이고, 경북 신대부적 택지지구에서는 ‘e편한세상경산신대’(358가구)와 ‘경산푸르지오’(754가구)가 청약 경쟁을 벌인다.

이외 △경북영천 ‘영천인터불고코아루’(471가구) △부산 중구 ‘보수2차봄여름가을겨울’(42가구) △대구 달성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845가구) △광주 남구 ‘광주봉선지웰’(181가구) 등이 청약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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