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꿈꾸는 저소득층 선발, 훈련비 전액 지원

입력 2013-1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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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하늘장학생' 선발...1인당 6000만원 상당 지원

정부가 비행기 조종사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여건상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을 위해 장학금을 전액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하늘장학생’을 선발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사업용조종사 자격 취득부터 조종교육 증명 자격 취득까지 소요되는 기숙사비와 교재비 등 1인당 총 6000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국토부는 국내 조종인력 수급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에서 훈련받는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을 개원한 바 있다.

개원 이후 현재 189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총 111명의 수료생 중 71명이 대한항공(1명)ㆍ아시아나항공(19명)ㆍ제주항공(8명)ㆍ에어부산(11명)ㆍ이스타항공(3명)ㆍ티웨이항공(2명)ㆍ비행교관(23명)ㆍ항공기사용사업체(4명) 등에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희망자는 항공인력개발센터 웹사이트(goaviatio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adacenter@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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