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친정팀 상대 해트트릭에 독일 언론 평점 “만점”

입력 2013-11-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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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트트릭을 작성한 후 기쁨을 표현하고 있는 손흥민(사진=AP/뉴시스)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이 친정팀 함부르크를 상대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해 만점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해트트릭과 도움 1개를 올려 소속팀 레버쿠젠의 5-3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언론은 손흥민의 활약에 만점 평점을 줬다.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만점 평점 10.0점을 부여했다. 독일의 매체 ‘빌트’도 손흥민에게 평점 1점을 부여했다. 빌트는 활약이 클수록 낮은 평점을 준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함부르크에 5-3으로 승리하며 시즌 9승(1무 2패)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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