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최용수 감독, "새로운 도전의 시작"

입력 2013-11-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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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다.”

FC 서울 최용수 감독은 9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1로 승부를 내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자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은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원정에서는 무조건 승리하거나 3골 이상을 넣으며 무승부를 기록해야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 후 담담히 광저우의 우승을 축하했다. 그리고 앞만 보고 달려온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말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상대 외국인 선의 결정력에 밀린 점, 추격 시점에 오히려 실수한 점 등을 꼽았다. 그리고 최 감독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했다.

이번 홈·원정 결승전은 아시아챔프 첫 시도였다. 이를 두고 최용수 감독은 “(예전과 같이) 단판이었으면 우리가 유리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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