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 들어오세요"…래미안 강동팰리스 '무(無)옵션' 적용

입력 2013-11-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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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선보이는 '래미안 강동팰리스'가 별도의 옵션이 필요없는 이른바 '무(無)옵션' 아파트로 공급된다.

8일 회사 측에 따르면 보통 1000만원 안팎의 비용이 드는 발코니 확장비용이나 옵션으로 장착되는 가전제품들이 분양가에 포함돼 공급된다. 가전제품은 김치냉장고와 시스템 에어컨, 스마트오븐 등이다. 여기에 붙박이장도 분양가에 포함시켰다.

삼섬물산 분양관계자는 "호텔식 주거문화를 지향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고급스러운 빌트인 제품을 제공해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부담도 덜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오는 15일 송파구 문정동 '강남 래미안 갤러리'에 '래미안 강동팰리스'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5층~지상45층 규모 아파트 3개동,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의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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