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연승' 다나카, 아시아시리즈 참가 전격 결정

입력 2013-11-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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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골든이글스 다나카 투수(AP/뉴시스)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인터넷판에서 호시노 센이치 라쿠텐 감독이 다나카를 대동하기로 했다고 8일 보도했다. 다나카는 지난 시즌부터 올시즌에 걸쳐 28연승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연승을 이어가 3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호시노 감독은 "다나카는 대만에서도 유명 인사다. 대회에 데려 가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당초 호시노 감독은 다나카 선수를 혹사시킨다는 이유로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시아시리즈는 이번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 라쿠텐(일본), 퉁이 라이온스·EDA 라이노스(이상 대만), 캔버라 캐벌리(호주), 포르티투도 볼로냐(이탈리아) 등 6개 팀이 참가한다. 오는 15일부터 6일간 대만 타이중시에서 열린다.

이탈리아의 포르티투도 볼로냐의 출전은 중국팀이 불참을 선언해 개최도시의 지정으로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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