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8일 국회 일정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국회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오전11시 전 의원이 대검찰청 앞에 집결해서 검찰의 염치없고 몰상식한 수사에 대해 강력 규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관련해 “참여정부 인사를 소환하고, 특히 국민 48% 지지 받았던 제1야당 대선 후보를 공개 소환해서 흠집을 냈는데 그 기록물을 불법 유출하고 악의적으로 유포시킨 김무성 권영세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은 서면조사로 마무리했다”며 “어느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없는 참으로 염치없는 편파 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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