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신설 베트남어 난이도 9월 모의평가와 비슷"

입력 2013-11-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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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외국어영역에서는 기초 베트남어가 처음으로 출제돼 과목수가 9개로 늘었다.

수능출제본부는 기초 베트남어의 수준에 대해 "절대 난이도를 판단해 적정 난이도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출제본부는 베트남어를 출제하고 검토할 인력을 구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의 한 대학에서 한국문학을 전공한 베트남 교수 2명을 초빙했다. 이들도 다른 영역 출제·검토위원들과 함께 34일간 합숙생활을 했다.

백희세 종로학원 베트남어 강사는 "6월 모의평가보다 상당히 쉽고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난이도"라며 "문제 구성이 9월 모의평가와 똑같아서 마지막까지 공부에 집중한 학생들은 만점 받는 것이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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