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 아이폰 공급에 순익 증가 기대

입력 2013-11-07 16:3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인도 억만장자 아닐 암바니 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 회장이 인도에서 처음으로 아이폰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순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바니 회장이 지휘하고 있는 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은 시장 가치 기준으로 인도 3위 이동통신업체다.

거딥 싱 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넷 검색과 음원 및 비디오 다운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데이터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매출을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은 지난 주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5C를 2년 약정 계약으로 팔기 시작했다. 한달 요금은 2599루피다.

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은 스마트폰 판매로 순익 증대를 노리고 있다. 인도에서는 1인당 월 전화비가 1.60달러에 그치고 있다. 미국의 69달러에 비교하면 크게 낮은 것이다.

애플과 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의 계약은 애플에게도 큰 혜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스마트폰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