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드라마 1위…‘상속자들’ 나홀로 상승

입력 2013-11-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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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포스터(사진 = KBS 2TV)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이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6일 밤 방송된 ‘비밀’은 시청률 15.8%(전국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31일 방송분의 16.7%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비밀’은 사랑이 없다고 믿었던 남자와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의 멜로를 그린 드라마이다. 주연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의 깊이 있는 연기와 유보라, 최호철 작가의 탄탄한 극본, 이응복, 백상훈 PD의 연출력이 어우러져 시청률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동시간대 경쟁작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이날 13.4%의 시청률로 2위를 기록했다. ‘상속자들’은 지난달 31일 방송분의 13.1%보다 0.3% 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이날 방송된 수목드라마 중 유일한 시청률 상승을 달성했다.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은 이날 4.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 방송분의 6.4%보다 2.0% 포인트 하락하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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