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2015년에는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이런 게 혁신 기술인 데 삼성이 다 리더다. 삼성전자의 디바이스는 이런 혁신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퍼포먼스와 디자인에서 경쟁사보다 우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또 “메모리 기술이 한계에 부딪치지 않았냐는 우려가 많지만 우리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며 “최근 3D 메모리를 발표했고, 끊임없는 소재 개발로 D램도 대체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