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3분기 실적 실망감에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거래일대비 350원(2.83%) 하락한 1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이 매도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CLSA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 33만6000주 넘게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우리금융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86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41.7% 급감했다. STX 관련 각종 충당금 부담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STX에 대한 충당금은 회수의문 수준으로 부담을 줄었고쌍용건설충당금도 환입될 것”이라며 “대규모 충당금 적립이 끝났고 이에 따라 내년이익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