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이상길 소대장, 존재감 다시 확인… "화장실 교관 욕 천지"

입력 2013-11-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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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상길 소대장의 존재감은 강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진짜 사나이' 멤버 서경석,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샘 해밍턴, 장혁, 박형식은 드디어 광개토대왕함에 승선해 전입 신고식을 마쳤다.

이어 멤버들은 처음 만난 선임 병사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서경석이 "혹시 신교대 이상길 중사를 아시느냐"고 묻자 경계하던 사병들은 동요했다.

한 병장은 "나도 그 사이보그 교관에게 교육을 받았다"며 회상에 잠겼다. 다른 병사는 "나는 다른 대대라 얼굴도 모른다"며 "화장실에 그 교관 욕이 천지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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