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장기하와 얼굴들ㆍ하하, 열정 가득 ‘슈퍼 잡초맨’ 외쳐

입력 2013-11-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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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하하(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세븐티 핑거스가 열정적인 무대를 뽐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과 하하가 뭉친 세븐티 핑거스가 ‘슈퍼 잡초맨’의 무대를 선보였다.

세븐티 핑거스는 이날 방송에서 하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노래인 ‘슈퍼 잡초맨’으로 힘 있는 보컬과 열정적인 연주의 록 장르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하하는 짧은 팔다리로 분투하며, “그대 나를 밟아주세요, 아예 나를 깔고 앉아주세요”라는 가사에 충실한 율동(막춤)을 선보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장기하 역시 좀처럼 보이지 않는 댄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하는 ‘열받게 하지마’라는 유행어에 맞춰 ‘슈퍼 잡초맨’으로 변신해 잡초 스피릿이라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콘셉트로 반전 무대를 이끌었다. 하하는 복근을 노출하기도 해 호응을 이끌어냈고, 박명수는 “저런 열정이 부럽다”는 세븐티 핑거스의 무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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