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ㆍ김유정 남매, ‘런닝맨’ 오즈의 나라 편 다정한 분위기…윤제문 동반출연

입력 2013-11-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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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빅뱅의 탑, 김유정, 윤제문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영화 ‘동창생’으로 호흡을 맞춘 탑, 김유정, 윤제문이 출연한다. 이번 방송 편은 오즈의 나라로 떨어진 도로시 김유정과 도로시의 오빠 탑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런닝맨’ 멤버들은 지혜가 없는 허수아비, 심장이 없는 양철나무꾼, 용기가 없는 사자 등으로 변신하여 탑, 김유정과 여정을 함께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된 ‘런닝맨’ 멤버들은 우스꽝 스러운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천의 얼굴을 가진 윤제문은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코믹한 모습을 보여 모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런닝맨’ 최연소 출연자인 김유정은 녹화 내내 순수한 매력을 뽐냈으며 개인기를 부탁하자 동요를 부르는 등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함께 출연한 탑은 김유정을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마치 친오빠인 것처럼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최종미션에서는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특별한 방식의 이름표 떼기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윤제문은 눈빛이 변하면서 모두를 압도하는 포스를 풍기는 등 출연자들을 긴장하게 만든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방송 후반부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출연한다. 류현진 선수는 자신의 로스엔젤레스 저택과 다저스 홈구장을 직접 소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방송은 3일 오후 6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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