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내수판매 5.8% 증가…올 들어 최대 기록

입력 2013-11-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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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10월 한 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만392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1만3159대 대비 5.8% 증가한 수치로, 올해 들어 월 최다 판매기록이자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고의 10월 판매기록이다. 한국지엠은 최근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 신장세를 이어갔다.

10월 내수판매에서 쉐보레 스파크는 10월 한 달 동안 총 5만193대가 판매돼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올란도는 총 1만56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7%가 늘며 3개월 연속 월 15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올란도, 캡티바와 다마스, 라보는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가 증가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상용 트럭형 차량인 라보는 지난 한 달 동안 1493대가 판매돼 회사 출범 이래 최다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캡티바 역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46.3% 증가하며 내수판매 증가를 도왔다.

한국지엠의 10월 수출 실적은 총 5만3739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으며, 한국지엠은 CKD(완전분해) 방식으로 총 10만7524대를 수출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64만51대(완성차 기준 내수 11만9087대, 수출 52만964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내수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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