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슈퍼마켓 “빠른 김장으로 알뜰 쇼핑…농가 걱정 덜어요”

입력 2013-11-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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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GS슈퍼마켓

올 겨울 첫 김장재료 할인 행사가 시작됐다.

GS수퍼마켓은 오는 7일까지 김장 배추와 무 등 김장 재료 초특가 판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단 배추 행사는 4일까지다.

특히 GS수퍼마켓은 지난해 각각 1980원, 5980원이었던 배추와 동치미 무를 최대 40% 낮춘 1190원(1통), 3480원(1단)에 판매하며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배추를 990원(1통)에 제공한다. 알타리무, 홍갓도 지난해 절반 수준인 1980원(1단)에, 쪽파도 지난해 반값인 2880원(큰단)에 선보인다.

1차 할인 행사가 끝나는 7일 이후에는 2차, 3차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GS수퍼마켓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시작했던 김장 관련 상품 할인 행사를 업계에서 가장 빠른 11월 1일에 시작하고 한 달간 지속 진행한다”며 “고객과 농민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김장이 될 수 있도록 할인 판매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11월 중순 이후 조기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한파 후 시세가 상승해 김장 비용이 높아질 가능성을 미리 막고, 현재 출하 예정인 배추와 무의 소비를 촉진해 농민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것.

당진·영암·해남 등 산지와의 사전 계약재배를 통해 물량도 충분히 확보했다. 이성주 GS리테일 채소팀 MD는 “사전 계약재배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고객에게 알뜰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고, 농민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경작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올해 공급이 많아 판매를 걱정하는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객들에게는 알뜰한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김장상품 할인 판매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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