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놈 탈출기' 박기웅, 능청스런 노비 연기… "뒷간이 어딘가. 뒷간"

입력 2013-11-0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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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기웅이 능청스런 노비 연기를 펼쳤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단막극 ‘드라마 페스티벌-상놈 탈출기’에서는 박기웅의 능청스런 인삼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기웅은 노비가 된 영의정 댁 장손 역할을 선보였다. 박기웅은 시장에서 누추한 행색을 한 채 주인집 인삼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주위 노비들이 당황한 눈을 하자 “난 여기서 이런 일 할 사람이 아니거든”이라며 능청스럽게 인삼을 씹어 먹었다.

곧 이어 그는 속이 불편한 배를 부여잡고 “뒷 간이 어딘가. 뒷간”이라고 호통치는 연기를 펼쳤다.

‘상놈 탈출기’는 영의정의 귀한 아들 호연이 노비들의 현실을 알게 되며 불합리한 구조를 바꾸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담은 단막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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