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 "은퇴도 생각… 여유있는 올림픽 될 것"

입력 2013-10-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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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사진)이 소치올림픽 이후 은퇴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30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디마이너스 백일(D-100)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이규혁은 올해로 6번째를 올림픽 출전이라는 취재진의 지적에 “예전에도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은퇴 이후를 생각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에는 은퇴도 생각한다. 이전보다 여유가 있는 올림픽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가대표 선수 기자회견에는 피겨여왕 김연아, 쇼트트랙 심석희, 신다운, 스피트 이상화, 모태범 등이 참석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은 오는 2014년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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