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매주 토요일은 한우잡는 날… 최대 50% 할인판매”

입력 2013-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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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11월1일 ‘한우데이’를 맞아 한우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다음달 내내 매주 토요일을 이마트 한우데이로 정하고 한우를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148개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정육(구이·국거리·불고기용)은 기존 가격대비 20% 할인해 판매하고 곰거리 한우(사골 꼬리반골·잡뼈)는 가격대비 30% 할인한다. 행사가를 적용하면 구이용 등심(100g 1등급)은 정상가 6500원에서 20% 할인해 5200원, 국거리·불고기(100g 1등급)는 3200원에서 20% 할인해 2560원, 한우 곰거리(사골·꼬리반골·우족, 100g 기준)는 1600원에서 30% 할인한 1120원이다.

특히 삼성·신한·KB카드로 구매하면 추가로 20% 할인받을 수 있다. 추가할인을 적용하면 구이용 등심과 국거리·불고기는 각각 정상가보다 40% 저렴한 3900원과 1920원에 구매 가능하고, 한우 곰거리는 기존의 절반 가격인 800원이다.

이마트는 11월1일 한우데이 이후에도 한우소비 촉진을 위해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을 추가적으로 ‘이마트 한우잡는 날’로 정하고 9, 16, 23, 30일 전점에서 30~50%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판매한다.

기존 1박 2일에 한정돼 진행됐던 한우데이는 고객들이 줄을 서 구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한우데이 하루 동안 판매된 한우 매출은 총 147억원, 방문객수 13만8000명으로 평소 40배 매출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이같은 인기에 한우데이를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경철 이마트 축산팀장은 “한우데이는 1년 중 소비자들이 한우를 가격 부담 없이 사 드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마트는 한우 소비 활성화와 한우 농가 부담을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소비촉진행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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