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1호차 생산 이후 4년여 만에 글로벌 생산 100만대를 돌파해 ‘밀리언 셀링카’의 명성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는 2009년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1호차가 생산된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에서 총 101만3930대가 생산됐다. 이 중 경차 생산 전문공장인 창원공장에서 완성차로 68만7755대, 창원공장의 반조립부품수출방식(CKD)을 통해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등 GM의 해외공장에서 32만6175대가 생산되며 늘어나는 글로벌 경차 수요에 부응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쉐보레 스파크 100만대 생산 돌파는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 및 생산 본부로서 한국지엠의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쉐보레 스파크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그리고 GM 기술력이 뒷받침된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이 차량 개발을 주도해 탄생한 쉐보레 스파크는 글로벌 GM의 뛰어난 제품 기술력과 경차 전문 생산공장의 높은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출시 전부터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전 세계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초기 제품 품질과 국내외 경차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린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더불어, 뛰어난 성능, 안전성, 실용성 등 탁월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100만명 이상 고객의 선택을 받은 밀리언 셀링카에 등극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시장은 물론, 유럽, 아시아,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을 포함, 전 세계 150개 이상의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