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 11월 15일 개막… 이색 갈등 전개 예고

입력 2013-10-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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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오는 11월 15일부터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개막한다. 지난 8월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초연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관객을 찾았다.

장발장 역에 권한준, 마리우스 역에 박익환, 신부 역에 이동웅, 자베르 역에 이동준 등이 참여했다. 떼아뜨리 역에는 연극 ‘선물’ ’블랙코미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에서 활약한 김효신이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복잡한 시간과 공간을 다루고 있는 셋트를 간단하게 제작해 빠르게 넘나들도록 했다. 장발장과 자베르의 대립 이외에도 다양한 갈등을 넣어 서사적인 부분을 완충 시키도록 했다. 관객들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를 중심으로 각각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슬픔과 아름다움, 내적인 갈등을 보여준다.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는 12월까지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 공연 후 내년 상반기에는 지방공연을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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