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여성한국연맹 신임회장에 이인실씨

입력 2013-10-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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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실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52)가 27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KOREA) 총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968년 창설된 외교통상부 소속 사단법인인 BPW KOREA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들로 구성된 NGO로 전국 25개 클럽의 2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2월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남성 CEO에게 Gold Award를 수여해 기업이 여성에게 차별 없는 근무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내년 20회를 맞는다. 삼성 이건희 회장, 코오롱 이웅열 회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 2년간 BPW KOREA를 이끌 이 신임회장은 우리나라 3번째 여성변리사로서, 28년 변리사 경력의 지식재산권 분야 베테랑으로 무역위원회 위원, 국가지식위원회 위원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KIM & CHANG에서 10년간 근무하고 현재 60여명의 임직원을 둔 중견특허법인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로 일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전국의 전문직 여성 회원들의 더욱 강력한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차세대 여성과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을 강화하고 여성임원배출운동, 동일직종 동일임금 운동, 여성역량 강화원칙 고취 등 양성평등의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28차 BPW세계대회를 대한민국의 기술강국 면모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접목된 한국의 진정한 멋을 보여주는 세계 전문직 여성의 축제로 준비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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