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올 겨울 난방은 ‘셀프’로…방한용품 최대 70% 할인”

입력 2013-10-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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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난방용품을 할인가에 온라인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렸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털슬리퍼, 비닐커튼, 보온병 등 난방 관련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11번가는 불황에 저비용으로 한파를 대비하려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고 기획전을 마련했다. 실제로 최근 한 달간 11번가 내 비닐커튼, 뽁뽁이, 문풍지 등 외부로부터 바람을 막아주는 단열재용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0% 증가했다. 특히 ‘뽁뽁이’는 인기 주간 검색어 베스트 10위 안에 랭크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난방비 때려잡는 초저가 방한용품’ 기획전에서는 ‘3중 단열 뽁뽁이 10미터’를 7900원에 판매하며, ‘투명 문풍지(5900원)’는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또 바람뿐 아니라 각종 소음과 먼지까지 차단이 가능한 ‘자석 비닐커튼(6400원)’, ‘스웨이드 털슬리퍼(2400원)’, ‘붙이는 핫팩(5900원/30개), ‘키친아트 보온병(5900원)’ 등의 셀프 보온용품과 김장철을 위한 ‘기모 라텍스 고무장갑(6900원/3개)도 판매한다.

11번가 엄경미 생활/주방팀장은 “주로 전문가를 통해 이뤄졌던 난방설계가 불황을 맞아 생활밀착형 상품위주의 능동형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단열재용품은 집 변형 없이 손쉬운 설치가 가능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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