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조800억,10조1600억원을 기록했다며”며 “D램 가격상승에 반도체 부분이 호조를 보였고 판촉피 효율적 집행으로 정보기술모바일(IM)부도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0조1700억원, 10조 6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하이닉스 우시공장 화재로 인한 D램 가격 급등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D램 25nm 공정전환에 의한 물량 증대 효과의 이중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반도체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부품과 세트 실적이 다시 균형을 잡아갈 것”이라며 “타 IT 대형주들의 4분기 실적이 우려스러운 가운데 삼성전자의 실적 안정성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