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 노린 스미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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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을 맞아 애국심 노린 스미싱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5일 카카오톡 등으로 ‘애국심 노린 스미싱 주의보’가 돌고 있다. 메시지는 “오늘 일본 정부가 국민들을 상대로 독도여론조사를 했는데 61%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전화가 걸려와 여론조사를 한다며 [독도는 누가 뭐래도 한국 땅] ‘맞으면 1번 버튼을 틀리면 2번 버튼을 눌러 주세요!’라는 멘트가 나오면 무심코 1번 버튼을 누르게 되는데, 이 때 1번 버튼을 누르는 순간 25만원의 통화료가 바로 결제돼 버린다”고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이다.
이 애국심 노린 스미싱 전화여론조사 주의보의 진위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주위 사람들이 당했다”는 경험담들이 돌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국심 노린 스미싱 주의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독도의 날 아침엔 애국심 노린 스미싱 문자 돌더니 오후에는 애국심 노린 스미싱 전화? 너무들 한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1번 누를 테니, 애국심 노린 스미싱 맞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