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지표ㆍ실적 호조에 상승

입력 2013-10-2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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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44% 상승한 320.38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58% 오른 6713.18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35% 상승한 4275.69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8980.63으로 0.68% 올랐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10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9로 전월의 50.2에서 올랐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50.4를 웃돌고 7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전력변압기업체 ABB는 3분기 순이익이 8억3500만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7억89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세계 3위 럭셔리자동차업체 다임러그룹도 지난 분기 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이 전년보다 16% 늘어난 22억3000만 유로로 시장 전망인 20억9000만 유로를 뛰어넘었다.

특징종목으로는 실적 호조에 ABB가 5.0%, 다임러가 3.3% 각각 급등했다.

다만 크레디트스위스(CS)는 지난 분기 순익이 4억5400만 스위스프랑으로 전문가 예상치 7억2400만 스위스프랑을 밑돌면서 2.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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