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 CEO, 블랙베리 인수전 참여 검토

입력 2013-10-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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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컬리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블랙베리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베리는 스마트폰업계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지만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에 밀리면서 시장점유율이 5% 밑으로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컬리는 “블랙베리의 미래 가치가 여전히 높다”면서도 “경험을 갖는 사람이 없이 사업을 운영하기 힘들며 전략적 계획 없이는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베리는 앞서 최대주주인 페이팩스파이낸셜홀딩스가 이끄는 컨소시엄과 주당 9달러에 매각할 것에 합의했다.

블랙베리는 시스코시스템·구글·SAP와 일부 매각이나 전체 매각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베리의 공동설립자 마이크 라자리디스와 더글라스 프레긴 역시 이달 초 블랙베리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베리는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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