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닛케이, 0.19% ↓

입력 2013-10-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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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 오전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19% 하락한 1만4666.05를, 토픽스지수는 0.06% 내린 1211.6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하락한 2224.27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1% 내린 8401.74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30% 오른 3205.2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8% 내린 2만3302.6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9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9월 취업자 수가 18만 명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7.3%로 유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셧다운 장기화와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여파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를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했다.

가나야마 도시유키 모넥스증권 수석시장애널리스트는 “(증시 상승을 이끌 만한) 재료가 부족하다”면서 “투자자들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를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자동차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닛산은 0.49%, 마쯔다는 1.10%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컨퍼런스보드의 9월 중국 경제 선행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했다.

부동산 주가 약세를 보였다. 지난 9월 70개 대도시 중 69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이 때문에 중국 당국이 강력한 부동산 억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됐다.

차이나반케는 0.33% 하락했고 젬데일은 1.17%, 폴리부동산이 0.41%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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