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 3분기 순익 284억 위안

입력 2013-10-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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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이 3분기에 284억 위안(약 4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8% 감소한 것으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 평균치 311억 위안을 밑돌았다.

3분기 매출은 1599억 위안으로 블룸버그 전망치 1528억 위안을 웃돌았다.

리유에 차이나모바일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점유율 하락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4분기에 4세대(4G)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의 이동통신 사용자는 12억명에 달한다.

차이나모바일은 4G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올들어 자본지출을 49% 확대해 310억 달러를 투자했다.

리키 래이 국태군안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차이나모바일은 올해 4G 투자 비용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차이나모바일은 향후 분기에도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애플의 아이폰 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플 아이폰은 텐센트홀딩스의 문자메시지 응용프로그램(앱) ‘위챗’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난관에 부딪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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