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경기 볼까. 첼시 경기 볼까… 보고싶은 챔스 경기 직접 선택한다

입력 2013-10-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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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챔피언스리그를 경기 중계를 시청자가 직접 선정한다.

21일 케이블채널 tvN은 “11월 7일 새벽(한국시각)에 진행될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32강 조별리그 생중계 경기를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tvN의 ‘내가 선택하는 UCL 중계’ 이벤트에 해당하는 경기는 ‘바르셀로나 vs AC밀란’, ‘도르트문트 vs 아스날’, ‘아약스 vs 셀틱’, ‘첼시 vs 살케’ 등 4경기다. 이 중 시청자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1경기를 오는 11월 7일 생중계한다.

tvN은 “방송국 입장에선 시청률이 잘 나올만한 경기를 중계하고 싶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시청자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바르셀로나의 경기보다 최근 많은 이슈를 뿌리고 있는 아스날과 도르트문트의 경기를 원할 수도 있다. 시청자의 뜻에 마음을 열고 응답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