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새마을운동 지구촌 전파' 본격 추진

입력 2013-10-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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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마을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고 지구촌에 전파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20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201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기점으로 지방자치단체, 국제기구 등과 협력해 새마을운동의 지구촌 전파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새마을운동 지구촌 전파에 있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우선 아시아 지역의 미얀마·라오스·네팔·베트남·캄보디아를, 아프리카 지역의 르완다·우간다· 모잠비크·에티오피아 등을 새마을운동 중점 협력국으로 정했다.

특히 미얀마와는 새마을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 내년부터 6년간 24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 새마을 지도자 교육을 확대하고 국제 새마을운동 지도자 자격 제도도 신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운동이 제2의 범국민운동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중앙회 주도로 문화공동체운동, 이웃공동체운동, 경제운동체운동 등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201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 새마을운동과 관련 "미래지향적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발전시키고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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