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불법행위 특별기동단속반’ 운영

입력 2013-10-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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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LPG 폭발사고에 대한 특별대책으로 불법행위 특별기동단속반을 지난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국민제보에 의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기 북부지역 LPG 용기충전소에서 미검사 용기와 폐기대상 용기에 불법으로 LPG를 충전한 4개 충전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불법행위 세부내용으론 미검사 용기 9개, 폐기대상 용기 7개를 충전한 것이 확인됐고 적발된 4개업소는 행정관청과 사법기관에 행정처분 요청 및 고발됐다.

기존엔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행정관청에 통보하는 수준이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특별대책에 따라 특별기동단속반을 운영해 관할 행정관청 및 경찰청과 합동으로 불법행위를 단속, 원스톱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각종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특별기동단속반을 운영해 가스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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