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박명수, ‘런닝맨’ 늑대와 양으로 동반출연…초특급 게스트에 멤버들 깜짝

입력 2013-10-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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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촬영을 마친 아이유와 박명수(사진 = SBS)

가수 아이유와 개그맨 박명수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아이유와 박명수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서 진행된 녹화 현장에 등장해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곡 ‘분홍신’을 통해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아이유와 2년 만에 SBS 예능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선 박명수는 녹화 내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출연분은 늑대와 양 콘셉트로 꾸며져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명수는 최근 녹화에서 우승상품인 금이 잔뜩 들어 있는 가방을 보자 기필코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독기 충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미션 게임에서는 엄청난 스케일로 특별 제작된 특수 링에서 격투기를 방불케 하는 난투극이 벌어졌으며 그동안 ‘런닝맨’에서 보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이름표 떼기가 펼쳐졌다.

특히 아이유는 가녀린 외모와는 달리 불타는 승부욕에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망가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특유의 카리스마로 ‘런닝맨’ 멤버들을 제압한 박명수는 SBS 첫 출연임에도 “대상 되겠냐?”라고 말해 모두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예능 명콤비 유재석과 박명수의 만남에 네티즌들은 “박명수 런닝맨에서 어떤 예능감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아이유와 동반출연 이라니 기대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독기 충만 늑대 박명수와 발톱을 숨긴 양 아이유의 치열한 승부는 오는 20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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