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내년 1분기까지 실적둔화 지속”-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10-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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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실적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애플 신제품 출시 수혜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은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4분기 영업이익은 TV 가격하락과 원화강세로 전분기대비 47% 감소한 206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TV 비수기인 내년 1분기는 68.3% 줄어든 65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실적 하방 경직성을 다져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애플은 UHD(초고화질) TV인 iTV를 출시할 전망”이라며 “iTV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모바일 제품과 연결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최대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로서 애플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UHD TV에서 LG디스플레이의 IPS LCD 패널은 최적의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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